Tuesday, May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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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중국 10대 수출입 품목 변화

한국의 대중국 상위 품목을 시대별로 비교해보면 최근 중국향 수출 경쟁력 후퇴 원인을 짐작해볼 수 있다. 1992년 한-중 수교가 이뤄진 이후 한국은 중국에 철강 제품 및 섬유제품 등 저위 및 중저위기술 품목을 수출했다. 중국으로부터는 식물성 물질(사료), 원유 등 원자재를 주로 수입하는 ‘산업 간’ 무역이 이뤄졌다. 즉, 비교우위에 기반한 전통적 무역 형태를 띠었다.

한국의 대중국 10대 수출입 품목 변화
한국의 대중국 10대 수출입 품목 변화

2001년 중국의 WTO 가입 이후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기 시작한다. 중국의 경제 개혁 및 개방 가속화 속에 성장세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화학, 정유, 철강, 조선, 기계 등 중화학 품목 수출이 늘기 시작했다. 여전히 한국이 해당 산업에 대한 비교우위를 기반으로 ‘산업 간’ 무역이 계속됐다.

2010년대 들어서 변화 양상이 관찰된다. 2011년 한국의 대중국 수출 상위 품목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IT 품목이 늘기 시작한다. 동시에 대중국 수입 상위 품목에서도 IT 관련 부문이 동시에 늘었다. 즉, 비교우위에 기반을 둔 산업 간 무역이 아닌 글로벌 분업화가 나타나는 산업 내 무역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2021년에도 대중국 수출 중 대부분이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반도체 장비,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IT 수출 비중이 확대됐다.

대신 2000년대 주력 수출 품목이었던 자동차, 철강, 기계, 조선 등 중화학 품목은 대거 비중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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