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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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유틸리티 투자 수익률 차이(한국전력/유틸리티 ETF XLU)

유틸리티 회사들은 전력, 수도, 가스 등의 생활 필수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수요가 뒷받침된다. 게다가 대규모 장치산업으로 신규 업자들의 진입이 어려워 진입장벽도 높은 편이다.

유틸리티 기업들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은 실적의 안정성과 여기에서 비롯한 배당의 연속성이다. 한국과 미국의 대표 유틸리티 기업인 한국전력과 넥스트에라 에너지(NEE)의 주당배당금(DPS)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력의 경우 DPS의 등락이 해마다 큰 편이고, 2018년에는 배당 지급을 하지 않기도 했다. 정부는 2014년에 해외 주요국 공기업 배당수준을 고려해 2020년까지 배당성향을 4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중기목표를 발표했으나, 실적 변동성 확대로 인해 배당의 안정성이 훼손된 것이다. 반면 넥스트에라 에너지 같은 경우 배당금을 한 번도 줄이거나 지급을 중단한 적이 없다.

이러한 차이는 주가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1999년 1월부터 지금까지의 주가 수익률을 기준으로 볼 때, 미국의 주요 유틸리티 업체들로 구성된 ETF ‘XLU(Utilities Select Sector SPDR ETF)’는 연평균 수익률이 7.35%로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 ‘SPY(SPDR S&P 500 ETF Trust)’의 7.7%보다는 낮지만, MDD(Maximum Draw Down, 최대 낙폭 지수)는 -43.5%로 SPY(-50.8%)보다 낮다.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지급되는 배당금이 재투자되면서 MDD를 낮췄다. 같은 기간 한국전력의 주가 퍼포먼스와 비교해봐도 XLU가 우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XLU / SPY 수익률 및 연간 매당금 (1999~2021)
XLU / SPY 수익률 및 연간 매당금 (1999~2021)
한국전력 주가 수익률 (1999~2021)
한국전력 주가 수익률 (199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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