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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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 잔고와 대차 잔고는 무엇을 의미할까?

1. 신용융자는 보유 주식을 담보로 현금을 빌리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의 신용거래라 하면 보통 대주와 신용융자를 말한다. 대주는 주식을, 신용융자는 주식매수자금을 빌리는 것이다. 현금 또는 보유주식을 담보로 한다. 신용융자 이자율은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긴 하나 4~5%대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90일 정도의 대출기한 안에 원리금을 갚아야 한다. 신용융자 만기일까지 빌린 금액을 갚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 될 수 있다.

신용융자 대차잔고
신용융자 대차잔고

2. 신용융자 잔고 증가는 잠재적 매물폭탄이다.

신용융자의 경우 주가 하락으로 인해 계좌의 모든 담보가치가 융자액의 140~160% 아래로 내려가면 증권사는 부족분을 채우도록 요청한다. 가령, 400만 원 보증금과 600만 원 신용융자로 1,000만 원어치 주식을 매수한 경우 융자액 600만 원의 140%인 840만 원 미만으로 담보가치가 하락하면 증권사가 부족분을 채우도록 요청하게 된다. 만약 정해진 기한 내 부족분을 못 채우면 익일 오전 9시 증권사는 시장가로 매도해 대출금을 회수한다. 이를 반대매매라고 한다. 반대매매는 (1) 고객이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을 만기 내에 못 갚거나, (2) 빌린 돈에 대한 담보 부족분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3) 미수금 처리되는 경우에 증권사가 고객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하는 행위다.

대차(기관 투자가가 주식 차입)잔고와 함께 신용융자 잔고 증가는 악재다. 물론 신용융자 잔고 증가는 단기적으로는 매수세 증가로 증시에 호재일 수도 있으나, 길게 보면 과한 버블을 일으켜서 잠재적 매물폭탄을 야기한다. 조그마한 돌발악재에도 매도물량이 동시에 출현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돌발악재에 대용증권 담보가치 하락분을 끝내 채우지 못한 물량이 시장가로 한꺼번에 반대매매될 수 있다. 이는 주가 급락으로 이어져 한꺼번에 반대매매될 수 있다. 결국 투매가 또 다른 투매를 부르는 것이다. 신용융자 잔고 증가 추이가 마냥 즐거운 일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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