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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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원유 투자, 어떻게 할까?

2008년 전후로 ‘‘ 투자가 한때 유행했습니다. 당시 금값은 정말 금값이었습니다. 금의 매장량은 정해져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금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수요가 조금만 증가해도 가격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공급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수요는 변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의 변동이 급격합니다. 은, 석유, 구리 등이 금과 비슷한 성격을 지닙니다. 이런 투자 수단을 통칭해서 원자재라고 합니다.

또한 원자재는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경기가 좋아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금, 은과 같은 사치품을 많이 살 수 있습니다. 자동차도 많이 팔리면 석유 수요도 증가해 자동적으로 석유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산업 전반에 필요한 구리의 수요도 증가해 구리 가격이 상승합니다. 원가 상승으로 물가가 상승하면 물가 상승을 방어할 수 있는 금이 덩달아 함께 상승하게 됩니다. 이처럼 원자재를 공부하면 경기의 흐름도 읽을 수 있고 유리한 재테크 수단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자재에 직접 투자하기는 어렵습니다. 금을 사서 집에 놓아두면 위험할 수 있고 석유를 사서 안방에 보관하기 불편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은행을 통한 간접 상품으로 투자를 합니다. 알아두면 ‘금’이 되는 원자재 투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에 투자하는 방법

금

금은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자산입니다. 사치품으로도 사용되지만 안전 자산으로도 값어치가 있습니다. 즉, 경기가 호황일 때와 불황일 때 모두 안전한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투자 수익을 내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이나 비상금 형식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경제 상황을 잘못 판단하면 금 역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금을 2011년 40톤, 2012년 30톤, 2013년 20톤이나 집중적으로 사들인 바 있습니다. 이때는 국제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31.1035g)당 1,500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금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1,200~1,400 달러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평균 15% 정도를 손해 보고 있는 것입니다.

금실물은 현금(돈)으로 바꾸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물로 구매 시 부가세 10%와 은행에서 구매한 경우 5% 수수료도 있습니다. 내가 구매한 가격보다 15% 이상이 상승해야 이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단기에 차익을 노리기는 어렵습니다.

골드뱅킹을 이용해 금을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금 1g이 5만 원일 때 100만 원을 골드뱅킹으로 적립하면 통장에 100만 원 대신 금 20g을 예금한 것으로 처리됩니다. 나중에 실물 금으로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소액 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시세차익이 난 경우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또한 가격은 달러 환율에 적용되어서 환율에 따라서 가격이 변동할 수 있습니다.

금을 기초로 다양한 파생상품을 살 수도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ETF를 통해서 투자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소액으로도 거래를 할 수 있고 주식처럼 사고팔기가 쉽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펀드를 이용해 금광과 같은 기업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금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금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게 됩니다.

원유에 투자하는 방법

석유
석유

국제유가의 가격 변동 뉴스는 자주 접합니다. 그만큼 우리의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석유도 금처럼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가는 금과 다르게 국제 정세에 따라 가격이 심하게 요동칩니다. 100달러가 넘는 유가가 몇 달 만에 30달러가 되기도 하고 다시 100달러가 되기도 합니다. 석유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국제 정세에 밝아야 합니다.

석유를 직접 사서 보관하기는 어렵겠지만 충분히 간접적 상품으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금과 비슷하게 원유ETF 를 통해서 석유가격 변동에 따라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펀드를 통해서 석유 관련 기업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은, 구리, 곡물 등의 원자재들도 금처럼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석유나 금에 비해서는 인기가 덜 하지만, 국제 정세에 밝고 세계경제의 흐름에 밝다면 이러한 원자재들에 투자하는 것도 주식 투자의 대안으로서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자재는 주식에 비해 한번 추세가 바뀌면 한동안 그 방향으로 거침없이 가는 경우가 다소 많고 주식시장의 흐름과 서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확실하고 안전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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