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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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면(내리거나 오르면),주식의 방향은?

날씨가 좋은 날은 영화관이나 공원 등 어디를 가도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외부 활동은 불편합니다. 실내에 있어도 빗물 때문에 미끄러울까 불편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주식 시장 전체가 좋지 않으면 주식은 빠집니다. 하지만 주식시장 전체의 상황이 좋으면 주식이 조금만 좋아도 금방 오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날씨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환율입니다. 뉴스에서 주식 시장 상황과 항상 같이 나오는 것도 환율입니다. 그리고 절묘하게도 서로 미워하는 것처럼 반대로 움직입니다. 환율과 주식이 어떻게 서로 반대로 움직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일기예보를 체크하듯 환율 상황을 본 뒤에 주식을 사러 갈지 말지 결정하면 조금이라도 훌륭한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상승(원화가치 하락)하면 주식 가격은 어떻게 움직일까?

코스피지수와 환율의 추이
원달러환율과 코스피지수는 역사적으로 반대로 움직였다. 다른 말로 표현해보자면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주가도 하락하고 원화가치가 상승하면 주가도 상승해왔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환율과 코스피의 관계가 뚜렷히 나타납니다. 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2008년에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원화가치하락)하니 코스피 지수가 급격하게 하락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후 금융위기가 조금씩 수습되면서 원달러환율이 하락(원화가치상승)하니 코스피 지수는 다시 상승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외국인들이 빠르게 우리나라 자산을 처분하고 해외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주식은 가장 현금화하기 쉬운 자산 중 하나입니다. 주식을 팔아서 원화로 바꾸고 원화를 팔아 달러를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율 상승과 주가의 하락이 거의 동시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환율이 오르기(원화가치 하락) 시작하면 아무리 좋은 주식이 있어도 쉬어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놀이공원이라도 비 오는 날 가면 탈 게 별로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는 관망을 하면서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환율이 상승하기 직전에 주식을 샀다면 분명 계좌가 파란빛으로 물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이 하락(원화가치 상승)하면 주식 가격은 어떻게 움직일까?

코스피지수와 원/달러 환율 추이
코스피지수와 원/달러 환율 추이

이번에는 반대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위 그래프를 살펴보면 97~98년 IMF위기 당시 원/달러 환율이 갑자기 치솟았다가(원화가치 하락) 상황이 수습되기 시작하자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 점진적으로 환율이 하락하면서(원화가치 상승) 코스피 지수도 점차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국가의 경제가 잘 나가기 시작하면 외국인들이 서서히 돌아와 그 국가의 주식을 사기 시작합니다.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는 과정에서 원화 수요가 많아지니 원화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환율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주식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맑은 날에는 놀이공원의 모든 놀이기구를 재미있게 탈 수 있듯이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실적이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야 주가 상승의 흐름을 확실하게 탈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사는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매수하면… 당신은 이미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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