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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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EV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선두주자

EV용 하이니켈 양극재 선두주자

엘앤에프는 00년 LCD용 BLU(Back Light Unit)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05년 자회사를 통해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사업에 진출했고, 13년 LCD BLU 사업을 중단하며 2차전지 소재업체로 완전히 전환했다. 20년부터 대구 구지의 신공장을 가동하면서 하이니켈 NCMA 생산에 성공했다. 고스펙의 NCMA 양극재를 양산하면서 본격적으로 EV향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21년 처음으로 매출 비중에서 EV 비중이 50% 를 상회했다.

수익성 개화, 이후에도 경쟁 우위 지속

21년 연결 실적은 매출 9,708억원(+172.6%, 이하 YoY), 영업이익 443억원(+2,910.3%)을 기록했다. 기록적인 성장이다. 20년말 공시된 LG에너지솔루션향 1.5조원의 공급 계약과 21년 4월 공시된 SK On향 1.2조원의 공급 계약이 반영된 첫해다. EV용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 폭증으로 신규 구지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수익성 개선까지 견인하고 있다.

22년 연결 실적도 매출 2.3조원(+136.0%), 영업이익 1,788억원 (+304.0%)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EV 시장의 성장 대비 하이니켈 양극재의 숏티지가 심화되고 있다. 동사의 경우 최종 고객사(테슬라 등)의 생산 현황이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들을 압도하고 있어 전기차 보틀넥 현상과 무관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V향 매출이 시작된 19년 이후 EV/EBITDA 저점의 평균은 32배를 기록했다. 23년 EBITDA 대비 목표 밸류에이션 33배는 EV 기대감이 본격화된 20~21년 수준이다. 23년부터 구지 3공장의 물량이 본격화되고, 전체 매출에서 EV 비중이 9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앨앤에프 2020~2024F 실적 전망
엘앤에프 2020~2024F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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